20년 7월 18일 군무원 시험을 치러 갔다.
주로 일반 행정직 9급을 준비했었기에 군무원 시험은 처음이었다.
원서 접수부터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이랑은 달랐고 접수 사이트가 좋지 않았다.
접수하는데 자꾸 다운되고 처음으로 돌아가고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시험 장소도 시험 며칠 전에 알려줘서 촉박한 느낌이었다.
군무원 시험은 시험과목이 3과목이다. 총 5과목 중 영어랑 한국사가 대체 시험이라
미리 시험을 쳐 놔야 한다. 한국사 검정 시험은 일반 공무원 준비하던 분이면
그냥 가서 치면 될 정도의 수준이고, 영어는 토익보다 지텔프가 유리하다. 시험비가 더 비싸고 일 년에 시험 횟수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점수를 받기 훨씬 쉽다.
영어랑 국사 시험 점수가 있으면 나머지 3과목만 해서 시험을 치면 되는데
일반직과 달리 문제가 공개가 되지 않아서 이상한 문제가 많다.
국가직, 지방직과 문제 유형이 너무 다르고 3과목 다 25문제다.
시험 시간은 75분이고 오후에 시험을 친다. 2시 정각에 시험 시작인데 1시 30분까지 입실하여야 한다.
오엠알 카드도 다른 시험보다 내가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과목도 내가 다 써야 하고 과목 코드도 내가 기입해야 한다.
수정테이프 사용은 가능하고, 시험 후 시험지와 수험표를 걷어간다. 아마도 문제 유출을 막기 위해서 인 거 같다.
영어가 없어서 인지 시험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국어나 행정학이 지문이 짧은 편이고 문제가 어려운 느낌은 아닌데 생소한 문제는 많았다.
9급 일반 행정을 준비하던 사람들은 국가직 지방직에 올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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